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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투어

응암동 맛집 대패상회 녹번점 푸짐한 셀프바에 감동!

by 뺀질이 술꾼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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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금요일~

얼마 전에 새로 생긴 고깃집에서 

화끈하게 놀다 왔담!

오픈 기념 이벤트로 

테이블당 소주 또는 음료 한 병이 서비스!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아깝지..

술 전용 냉장고가 있어서 

 진짜 시원한 소주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소주 한 병에 3,700원밖에 안 한다는 사실!!

대패삼겹살뿐만 아니라

소고기파를 위한 우삼겹, 갈비살도 있고 

얇은 고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통삼겹살도 있으니 걱정 노노!!

 

참고로 여기 공깃밥 양이 어마무시하다.

완전 고봉밥을 꽉꽉 눌러 담아준다. ㅋㅋ

(옆 테이블 꺼 보고 깜놀함)

동그랗게 말린 땟깔 좋아 보이는 고기가 

지방과 고기의 비율도 맘에 든다.

 

대패상회 녹번점의 경쟁력!!

1인당 1,000원 이용료를 받고 있는 셀프바에는

상추, 당귀, 깻잎, 케일, 알배추

떡볶이 떡, 만두, 두부, 양파, 고추, 마늘

채썬양파, 부추, 쌈무, 깻잎장아찌

쌈장, 고추장, 고추냉이까지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사리. 미나리,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숙주

파채, 김치, 콩나물무침~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구성이다.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면 더 맛있는

고사리와 미나리~

 

독특한 향의 당귀와 

몸에 좋은 케일로 한쌈~!!

고소하고 쫄깃한 고기가 맛있어서

꿍이랑 둘이 무려 600g을 먹었다. ㅋㅋ

 

우리의 못 말리는 식탐..

껍데기도 맛보기로 결정했다.

촘촘하게 칼집이 나있던 두툼한 껍데기~

 

양념껍데기지만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고 

덕분에 쫀득쫀득한 콜라겐 대량 섭취했다.

달달하고 고소한 콩가루도 찍어먹고

매콤한 매력의 불닭소스랑도 잘 어울렸다.

끝날 줄 모르는 우리의 파티..

물냉면을 가위로 잘게 조자서

떠먹으면 요게 또 엄청 근사한 안주라는 거~

살얼음 동동 뜬 물냉면..

큰 기대 없이 주문했었는데

시원하고 개운하고 익숙한 맛이었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대패상회 녹번점..

 

다양하고 푸짐한 셀프바도 맘에 들고

깔끔한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좋고

부담 없이 고기에 소주 한잔하기 좋은 곳..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더 기분이 좋았다.

아무래도.. 자주가게 될것 같은 예감이..